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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회의 변화와 반려동물 인식
날짜
2026-02-06 15:28:25
조회수
71
북한 사회의 변화와 반려동물 인식. 글 : 통일연구원 이지순 연구위원

북한에서 동물은 반려동물 개념보다는 주로 집짐승이나 가축으로 불리는 실용적 대상이자 노동력과 생존 자원의 가치가 우선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문학 속의 강아지 등 동물들은 인간과의 정서적 유대를 자연스럽게 담아내기도 합니다.

소설 속 강아지를 꼭 껴안고 기차에서 내리는 소녀의 모습은 동물과의 깊은 교감을 표현하는 장면으로 소형 동물의 사적 동반이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고난의 행군 시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에서는 '생존을 위한 자산'과 '지켜야 할 가족' 사이 경계에 선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러시아 인플루언서가 올린 '24년 평양에서 산책하는 갈색 푸들 영상은 평양 일부 계층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북한의 제도적 환경은 아직 반려동물 문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단계에 이르지 못했으나,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이미 변화의 토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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